구이저우 싱이청 남쪽 니타이 진에 있는 국민정부 군정부장이자 행정원장인고 허응흠 선생의 고향이다.

1890년 4월, 하응흠은 진남의 한 중국식목조주택에서 태여났다.주택은 원래 일반 민가였는데 하응흠의 부친이 1874년에 건설하였다.그후 하응흠의 직급이 끊임없이 승진함에 따라 그의 집식구들은 선후로 세차례나 하응흠의 직급을 높였다.서로 어울리기 위하여 두 채의 사랑채를 새로 지었는데 결국 높고 크며 넓고 밝은 1 층과 1 층의 표준적인 삼합원 건축물이 되었다.층집의 돌기둥, 돌걸상, 돌항아리, 석벽은 용과 봉황을 새겨 정교하게 만들었다.벽에 새겨진'솔개가 날아오르다'는 서법이 절묘하다.꽃과 새, 벌레와 물고기가 마치 살아 있는 것 같다.옛집 문 앞은 구이베이 (桂北)의 구릉에 인접해 있고, 수많은 산과 골짜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멀리 바라보니 아침에는"수많은 말들이 내달리고"저녁에는"수많은 말들이 구유에 돌아가는"모습이 기세가 웅장하다.민담에 의하면이 수많은 봉우리들은 마치 백만 대군과 같고, 뒤의 큰 산들은 마치 군대를 통솔하는 대장군과 같다. 하씨 옛집을 장대 (長臺) 라고 하며,'대장점병'이라고 한다.하응흠의 옛집은 자연과 장인들의 기묘한 솜씨가 담겨 있는 동시에 그의 특별한 일면으로부터 그의 범상치 않은 삶을 보여 준다.